그의 이야기/여행
송지호
chance
2009. 8. 23. 16:15
중도에서 1박 후 친구네는 서울로 올라가고~ 우리는 아쉬움에
송지호 오캠장으로 길을 돌렸다.
갑작스런 일정 변경에 날이 서서히 저물어 가고~
늦은 시간에 대강 텐트 부터~
8월말 이제 가을이 다가오는지 밤에는 제법 쌀쌀한 날씨~
데크위에 텐트를 차렸다. 데크가 높지 않아 사이즈가 딱이다.
휴가철이 지난 월요일 아침 송지호~
휴가철엔 꽤나 북적였을 이곳인데~
한가롭다~
데크들이 붙어서 구성되있어 성수기에는 이런 한가로움을 느끼지 못할 듯 싶다.
샤워장에 온수도 잘 나오고~
1년 내내 운영하면 좋으련만~
송지호도 역시나 그늘이 없다.
지금은 조금 나아졌으려나? 3년전 나무를 보니 별 차이 없으리란 생각이~ ㅎㅎ
ㅋㅋ 정말 사람없다~
일정에 없이 온거라 저녁은 속초시내 가서 설렁탕 -_-;; 사먹고~
더치에도 밥을 한번 해보고~ 그나마 중도에서 남겨온 쌀로~
이거시 바로 가마솥밥~ 흐
이때만해도 바다가 무서워 발도 못 담구던 녀석~
지금은 그 동생이 이 상황~ ㅎㅎ
이렇게 2009년 여름 휴가가 지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