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져TG 드라이브벨트(팬벨트) 교환하기

그련져TG 2.7 드라이브벨트(팬벨트, 겉벨트, 외벨트....) 교환~

(음.. 25212-3E000 으로 알고 있었는데.. 25212-3E001 이넹... 만 오천냥 정도~)

요새 날이 좀 선선해져서 그런지 시동걸면 엔진룸에서 찍! 찍! 찍! 소리가 들린다. 좀 약할때는 귀뚜라미 소리가 들리고..

텐셔너쪽에 걸린 벨트 위로 물을 살짝 뿌려 보니 소리가 나지 않는다..

텐셔너나 아이들러, 기타 풀리들 문제는 아닌것 같아 일단 벨트만 갈아보기로 했다.

정비 지침서상 벨트 걸린 모양~(2.7 외에 체인쓰는 TG는 워터펌프 풀리가 추가로 있어 모양이 다를듯...)

가장 왼쪽 위가 파워 스티어링 펌프, C가 텐셔너, B가 아이들러, 오른쪽 위가 알터네이터(발전기), 오른쪽 아래가 에어컨 콤프레셔, 왼쪽 아래는 크랭크 댐퍼 풀리.

텐셔너와 아이들러는 벨트의 밋밋한 면(뒷면)에 접한 녀석들이고, 나머지는 벨트의 홈이 있는 면(앞면)에 접한다.

운행중에 각각 회전하는 녀석들이라서 노후화되면 이 녀석들 모두 소음을 낼수 있는 여지가 있다. 그래서 보통은 벨트류 교환시 함께 교환하기도 한다.

중간에 텐셔너가 보이는데.. 요기에 공구 물리고 안쪽으로 제끼면 장력이 풀린다. 스프링 구조라 놓으면 다시 장력이 가해지는 간단한 구조..

공구 낑구고 제껴 기존 벨트를 탈거한다.

텐셔너의 스프링이 상~당히 강하므로 사진같이 짧은 공구로 제낄라믄 힘이 무쟈게 든다. 좀 긴 녀석으로 하면 수월~

기존 벨트 빼는데 가장 문제는 요 파워 스티어링 펌프의 풀리 부분이다.

공간이 거의 없다.

그래도 옆쪽에 1cm 정도 공간은 있으니 이 사이로 벨트를 빼고, 새 벨트도 같은 방식으로 끼운다.

벨트의 앞면에 연결될 곳에 모두 끼우고, 아이들러까지 끼운다. 

다시 텐셔서 장력 해제하고... 텐셔너에 물러주면 마무리된다.

벨트가 각 위치에 제대로 물렸는지.. 아이들러나 텐셔너 바깥쪽으로 나오지 않았는지 확인 후 시동 걸어보고 다시 확인~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