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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이야기/자동차

TG 계기판 LED 교체~ 슈퍼비전~

TG를 타면서 다른건 참고 넘기는데.. 녹색의 계기판 참 맘에 안든다. 그나마 포인트라도 줬음 모르것는데.. 그냥 온통 노란색~


LED DIY 키트라고 필요한 부속을 모아 판매하고 있는데.. 나름 깔끔한 모습에 구매하게 되었다.


부속 내용을 살펴보면,

기본 색상 LED : 기본 교체형 38발

LCD등 포인트 LED : 8발

바늘용 붉은색 LED : 12발

슈퍼비전글라스 어셈블리

계기판 패널 필름

상시전원 모듈

이렇게 구성되어 있다.


계기판 패널 시트의 경우만 기존 시트를 그냥 사용한다면 모두 별도로 구매할 수도 있다.

별도로 구매한다면 입맛에 맞는 색상으로 구매해 사용하면 된다... (하지만 너무 다양한 색상은 피하는게.....)


일단 계기판 떼어온다.

TG의 경우 계기판 탈거시 일이 좀 많은데... 

계기판 앞에 자리잡은 커버를 먼저 제거하고~ 계기판은 피스 4개로 그냥 풀어주면 된다.

일단 센터패널 탈거하고, 우측 위에 피스, RPM, 속도계 위쪽 피스를 풀고, 아래쪽에서 당기면 핀두개가 빠지며 커버가 해제 된다. MODE,RESET 스위치 제거하고, 위에 두개 아래 두개 빼면 계기판이 쏙~

LED 없이 보면 나름 무난하다.


별도의 피스없이 그냥 플라스틱으로 물려있는 구조이다. 눌러주면 빠진다.


글라스제거.



앞쪽 커버제거.




바늘은 넓적한 공구로 뒤쪽에 넣고, 앞을 잡아 수평을 맞춰 조금 힘주면 빠진다.



핀분리~



뒷커버는 별렌치가 필요하다. 별렌치로 피스들 풀고~



커버분리~ 



뒤쪽에 LCD창 부품들이 걸쇠로 걸려있다. 휘어진 부분을 펴서 기판을 떼어낸다.



이후는 그냥 닥치고 LED 납땜~~

바닥에 쪼그려서 납땜질 하느라 죽는줄 알았다~

기존 LED 제거하는게 시간이 좀 걸리고.. 새 LED는 쉽게 붙는다. 납을 기판에 바르고, 살짝 올려놓고 인두로 녹이면 된다~


중요한 점은 극성.

작업전에 기판에 펜으로 극성위치를 표시 해두어야 한다. 극성 하나가 틀리면 전체 혹은 특정 부위의 LED가 모두 들어오지 않을 수도 있으므로, 극성 표시를 잘 해 두자~ 

구매한 LED 극성이 일반적인 경우 기판과 동일한데, 극성이 반대인 제품들도 있다. 꼭 확인하고 작업..



모두 작업후에 확인하기 보다는 중간중간 차량에 부착시켜 확인한다.

아래의 경우 오른쪽 속도계 핀 LED 작업이 잘못되어 불이 들어오지 않았음...(극성 연결 오류)


기존 계기판 패널 필름(?)을 빼고, 새로운 패널을 넣는다. 이 제품은 속도계 부분과 겉부분이 별도라 그냥 보기에 뭔가 허술해 보이는 느낌이..하지만 슈퍼비전의 경우 상시 ON이므로 이 모습을 볼일은 시동 끈경우 외에는 없다~



슈퍼비전용 글라스~



기존 글라스는 투명한데.. 슈퍼비전용 글라스는 요렇게 어둡다~



상시 전원 작업을 위해 스위치쪽 배선을 연결한다.

조명 조절 스위치의 갈색선을 잘라 연결~


계기판쪽 가장 왼쪽 커넥터에서 배선한다.

붉은색선은 살짝 벗겨서 같이 연결해 주고, 나머지는 갈색선(아래쪽 4번째인가...) 잘라서 연결.



대강 선정리 -_-;;;



작업완료~

그냥 키 꽂고, ACC 상태에서는 미등 작동시에만 켜지고, KEY ON 시에는 항상 켜진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