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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이야기/DIY

시골집 싱크대 조립하기

작년에 시골집 수리하면서, 싱그대 조립한 사진들이 있어 이제서야 정리.


원목상판, 문짝, 합판들은 철천지에서 구매, 문짝은 별도 사이트에서 구매~ 화물택배로 받았다.

시골집이라 별도의 서랍장 등은 구매하지 않고, 단순한 모양의 수납장으로 통일 했다.



일단 도면을 잘 그려서 주문~


상판

수납장 벽면(하,뒤,좌,우) 합판은 15T, 18T 로 코팅 합판이면 된다.  뒷면은 얇은 합판을 사용해도됨.

수납장 상단은 합판이 아닌 버팀용 각목(아래 사진 참조)

선반용 합판

싱크대 다리


문짝

문짝용 경첩

나사못 : 직결 접시머리

나사못 : 일반 둥근버리


피스다보 : 싱크대 선반용

홀커터 : 싱크볼 구멍내기


투명 실리콘


씽크수전

싱크볼

싱크볼 고정용 철물



앞면은 코팅되어 있고, 싱크볼이 들어갈 부분은 사이즈에 맞게 커팅되어 있다.

 


뒷면은 깔끔하진 않음~ ㅋ

틀어짐등을 방지하기 위해 덧대어 놓은 부분들이 보인다.



대략 물건의 배송 및 준비작업을 완료했으니 실제 작업은 마눌님에게 시킨다!!!!!

(사실 내가 작업하면 개인 성향상 생각없이 저지르고 보는 성격이라 마무리가 개판이된다. 

뭘 고치면 항상 볼트가 두세개 남는다는 -_-;;; 일단 분해하고 보는..... ㅠㅠ)


사이즈에 맞게 주문하면 자를일이 없다.



인간은 도구를 써야쥐~

90도로 꺽이는 부분은 요런넘으로 고정.


드릴질~

목재용 직결 피스를 사용하면 된다.

조금더 고급지게 하려면 번데기 너트 등을 삽입하고 연결볼트 등을 사용하면 웬지 더 좋아 보임.


시골집이니 그냥 피스로~


다리도 저렴한거로 장착

좌우면은 아래처럼 하판에 세워준다. 


상판이 올라갈 부분은 가로로 덧대준다.

윗쪽면은 그냥 지지대 역할만 하면 된다.

상판이 그냥 얹혀놓는 구조이므로 힘은 좌우판이 받게 된다.


뒷면은 그냥 오픈형으로 별도로 작업하지 않았다.


한짝 완성. ㅋ 이것만 보믄 정말 볼품없다.


씽크볼


수전이 들어갈 구멍을 뚫는다.



상판에 싱크볼 올리기전에 실리콘 바르고~




딱 맞지는 않는다~ ㅠㅠ

싱크볼 고정용 철물을 빙 둘러 고정한다.



그뒤는 수납장 관련해 동일한 작업이 완료되고......


작업된 수납장들을 배치하고, 상판도 올려 놓는다.



이제 문짝을 달아준다~

여기서 일부 멘붕이 올수 있다. 문짝은 조금 작게해서 여분이 있어야 한다~ 

특히나 아래처럼 철물이 포함된 완제품으로 주문한 경우 사이즈 잘 맞춰야 함~

너무 작게 하면 틈이 커서 보기가 않좋음 -_-;;


집에 있는 기성 제품 싱크대를 기준으로 수납장과 문짝 사이즈를 재어 보고 그 차이를 고려해 주문하는게 좋다.



뒷판은 별도 작업하지 않아서 휑하다~



선반을 위해 피스다보 설치




싱크볼 수전, 배수구 설치 등등~




물넘침 부분이 옆으로 저정도 튀어 나오므로 상판 도면을 그릴때

싱크볼을 위한 커팅 부분과 수납장 좌우판 위치를 고려해야한다.



대략 요렇게 완성~

인덕션을 넣을려다가 그냥 올려놓고 쓰기로 했음~


수납장 3개로 구성되어 있는데, 좌, 우 수납장의 경우 문짝을 한개로 달았더니 

중앙 수납장 문짝에 비해 힘겨워 보인다. 

심플하게 한다고 문하나를 너무 크게 하면 아무래도 경첩 부위가 헐거워질 수 있다. 




위에는 아직 작업 전인데..

상판 뒤쪽으로 물건이 떨어지거나 물이 뒤로 흐르는 것 등을 방지하기 위해 

10~15cm 정도의 원목을 추가로 대어 주어야 한다. 


그리고, 물이 스며들수 있는 부분 꼼꼼히 실리콘 작업!!!


1년만에 정리하니 기억이 가물가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