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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이야기/여행

6월말 강원도 나들이

오랫만에 친구들과의 모임.

이번에는 용평리조트로 다녀왔다. 이사한 뒤로는 더욱 멀어진 거리.


결혼전에 와이프와 시즌권 끊고 다닌 후 여름에는 처음가보는 용평.

겨울 느낌과는 완전 다른 푸르름과 시원함이 우리를 반겼다.


빌라콘도에 묵었는데, 레드 하단부부터 양들을 자유롭게 풀어 놔두고 있었다.

먹이주는건 당연 유료...





피크 아일랜드서 오후를 보내고 저녁은 횡계시내에서.



횡계하면 오삼불고기.

술안주 딱~ 


물갈비. 이 집만의 특색 메뉴.

돼지갈비라 부드러워 아이들 먹기에 좋다.

밥까지 비벼 먹으니 아이들도 어른도 푸짐하게 먹었다.


반찬도 무난하다.

어느 여행지든 관광지 주변 음식점이 아닌 시내 현지인들이 이용하는 곳을 다녀야 한다.

이곳도 시내의 하나로 마트 옆에 위치하고 있고, 나름 인기있는 집이다.



당일은 사진찍을 겨를도 없이 수영장에 밥먹고, 술몇잔하니 피곤이 밀려와 다들 취침~

한국이 16강이라도 갔으면 이럴때 축구도 보고 할텐데....


다음날 마운틴 코스트를 탔다.

나름 시원한 속도로 숲을 돌아나간다.


몇가지 놀이기구를 더 타고~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동해바다를 만나보기로 했다.

약 40여분을 달려 정동진에 도착.


아직 해수욕장은 개장전이라 샤워도 힘들고...

하지만, 아이들은 그런것 상관 없다. 아이들이 부러운 순간.


들어갈까?




이미 모든 녀석들은 바다에 입수~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막국수까지 들이키고~ 차량 정체가 풀렸다는 소식을 듣고서 집으로 출발~

몸은 조금 피곤했지만 알찬 여행이 된 것 같아 즐겁게 서울로 향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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