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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이야기/여행

해남여행, 우항리 공룡박물관

 

 

 

7월 22일 매번 향하던 동해가 아닌 처음으로 남도. 해남을 가기로 결정.

해남 오캠장이 규모가 작아 토요일엔 북적일 것이라 생각해 일요일 오전에 출발했다.

   

중부지방 소나기 예보가 있어 출발 할때 시원한 소나기가~


   


   

   

아이들한테는 차량 이동 시간이 너무 길어, 조금은 힘들고, 지루하고..



   

쩝.. 다시 루프박스를 올렸다. 루프박스 올리는데 일등 공신은 아이스박스..

   

   

해남은 목포까지 서해안 고속도로를 이용하고, 나머지는 국도 구간이다.

아침에 떠나 휴게소 투어를 하다보니 점심 시간이 다 되어 도착했다.

   

남도 정식~ 인당 7000원 정식으로 나름 배불리 먹었다.

   

   

   

   

   

해남 땅끝으로 가기전에 우항리 공룡 박물관에 들렀다.

규모도 있고, 잘 해놓은 듯... 아이들은 마냥 신났고, 단, 폭염 특보 등 날씨가 -_-;;;;



   

넓은 곳에 큰 공룡 모형들이 세워져 있다.

실제 크기로 만들어 진듯.

   

하지만 여기 역시 해남~ 남도의 뜨거운 햇살에 힘들다~ 근데 애들은 오지게(?) 뛰어 다닌다.

   

   

   


   

   

각종 포즈 요구에 응해 주는 딸님~ -_-;

   

   

   

   

   

무서운 표정 해봐!

우아~

   

   

   

   

아들 녀석 이틀전 부터 고열이 나길 시작했다. 이날도 열이 안 떨어져 제대로 놀지도 못하고...

해열제가 받는지 조금씩 놀기 시작한다.

이 녀석은 열이나면 무조건 3일이라 이날 하루는 예의 주시 중~

   

   

요기에 캠장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넓직한 잔디에 공룡도 있고,

아이들은 무척 좋아 할 듯..

   

   

실내 전시관도 둘러보고~

   

   

마을에서 간단히 장을 보러. 하나로 마트와 비슷한 규모의 일반 마트가 있다.




   


   

   

해남이 서해랑 맞닿아 있어 그런지 물이 꽤 빠지고 들어온다.



   

   

   

일요일 대부분 철수한 뒤라 캠장이 한가하다.

이제 휴가철이니 이곳도 빽빽하게 텐트들로 채워질 듯 싶다.







   

해남 송호리 오토캠핑장은 나름 시설이 잘 되어 있는데, 단점이 사이트들의 크기가 어중간 하다는 것과

위로만 오로지 위로만 뻗어 있는 나무들 -_-;;

   

타프 구성 안되면 한 여름은 힘들 듯 보인다.

   

다른 한편으론 캐라반 사이트.

   

샤워장이 잘 되어 있어 다행이다. 더워도 샤워 한번에 개운해 지고..

그리고 밤엔 의외로 시원했다. 선풍기 가져 같는데, 밤엔 끄고 잤다.

   

   

   

   

팩... 안들어간다...

한두개 휘어질거 예상해야 하고... 박아놓으면 뺄때 또 생고생..

도대체 바닥이 뭐로 되어 있길레.. -_-;;;

   

타프는 한집만 치고 있으려 했는데, 아침부터 내려쬐는 햇살에 타프까지 풀 가동.

한가하니 이런 호사도..

보통 여름엔 돔텐트만 가지고 데크 있는데로 다니는데, 멀리 간다고 오랫만에 장비를 풀로 가지고 왔다.













   

   

   

중간에 길게 차려진 우리 사이트.

   

   


   

   

   

야간용 스크린 ... 날이 덥다보니 모기들도 독이 한창 올랐는지... 모기가 아주 그냥 쥑여 준다. -_-;;

친구녀석 lpg 승용차에 저게 다 나오는거 보면 대단하다.. 

암튼 애들만이라도 피신 시키기 위해 스크린도 걸고~ 

몸에 바르는 스프레이 떡칠하고, 밖에서 버텼다. 스프레이를 자주 뿌려 주니 의외로 모기가 안문다.

메쉬라도 안은 덥다.. 아~ 더워~

   

모기 퇴치 스프레이 꼭 준비해서 가야한다. 

두텁게 발라 주려면 두어개는 가져가야 하고, 아이들용은 천연성분인 것으로 준비했다.


   


이 텐트도 벌써 3년이 되어간다. 헌데..10번도 못 갔다.. 

둘째가 태어나 1년이 넘게 캠핑은 꿈도 못 꾸고, 지난해  여름은 10마넌짜리 돔텐트, 친구넘은 와우로

다니고~ 

   

올해는 동계가 가능할 듯 싶다. 

하지만, 웨더2룸의 전실이 조금 아쉬워지고 있다. 애들 활동이 커지다 보니 내부에 물건을 배치하기에

조금 애매하고, 난로까지 가동하면 너비가 더욱더 아쉽다.

(웨더2룸은 320cm인데 둥그렇게 올라가다보니 사용공간이 더 짧아진다..)

   

거기에 올해 출시된 코쿤이 손짓하고, 랜드락 뽐뿌가 동시에 일어나고 있다.

아~ 미쵸..

   

   

   

   

   

훈연의 고기맛에 반했다나? 친구녀석이 코베아 훈연기를 출발전에 낼름 집어 왔다.

우리집도 화로대가 망가져서 하나 구입해야 하긴 하는데.. 고민 중.

다 좋은데.. 저 동그런 솥의 부피가...

   

   

   

   

3일이 지나니 아들녀석 열이 똑~ 떨어졌다. 

아침부터 기분이 좋아진 녀석.

당연 녀석을 바라보는 엄마,아빠 기분도 좋아지고..


   

   

이제 신기한 것들도 죄다 건들고 다니신다.

   

   

좀 큰 아이들은 물총 하나씩 쥐어 줬더니 알아서 잘 논다. ㅎㅎ

   

   

   

순대 튀김... 튀긴 후 소스를 발라 먹으면 나름 맛있다.

션한 맥주가 더해 지면 좋고, 간식으로도 좋다.







   

   

돈까스~

   

   

   

오전 물놀이 후에 땅끝마을 관광~

조오기 꼭대기에 올라가 보기로 한다.




   

중턱에 보면 모노레일이 다닌다~

   

모노레일 타러 고고~

   

   

   

   

   

매번 동해바다만 다니다 보니 적응 안되는 바다 풍경.

이게 바다여? 바다는 확 뚫려 있어야 되는거 아녀?







   

   

이렇게 해남에서 2번째 밤을 맞는다. 내일은 철수예정~ 약간 아쉬움이 남는다~



   

아침부터 철수 작전~

너무 덥다보니 한낮에 철수하기가 힘들것으로 예상 아침부터 텐트를 철수 한다.

가족 누구도 아침에 일어나서 저녁까지 텐트에 들어 가질 않는다.

   

   

   

   

   

이렇게 철수하고, 서울로 향하던 중... 아쉬운 마음에 무주 구천동 계곡으로~

인터넷 검색으로 펜션을 하나 예약하고, 들렀다.

   

   

   

이곳에선 맘 편히 바베큐 파뤼~ 

   

   

다들 하나씩 들고 뜯고~ 맛보고~ 즐기고~

   

   

   

펜션엔 역시나 tv가 있다보니 여기서도 다들 만화에 빠져~

음 역쉬 캠핑으로 굴려 줘야 겠다. ㅎㅎ

   

   

다음날은 냇가에서 물놀이~ 

   

   

   

   

   

   

   

이렇게 7월 여름 휴가를 다녀 왔는데~ 1000키로가 넘다보니 기름값이랑 톨비랑 만만찮다~

나이가 먹어서 그런지~ 이렇게 무더울땐 역시나 계곡이 더 나은 듯 보인다.

   

8월엔 계곡찾아 한번 더 가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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