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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이야기/여행

괌 가족여행 1편 - 4박5일, PIC 리조트, 제주항공

 

 

 

2월1일부터 2월 5일까지 4박5일간 괌 가족여행을 다녀왔다.

벌써 세번째 떠나는 괌..

다른곳도 가보고 싶다만 아이들 데리고, 멍때리다 오기에 딱히 갈만한 곳이 없다.

비행시간도 4시간이 한계치..

 

이번에도 여전히 PIC~

이번엔 7명이 함께 가게 되었는데, 예전보다 준비는 덜 한듯... 하긴 제주도 보다 많이 가봤으니..

 

일단 국내 여행사 상품은 오전 비행기로 4박5일 상품이 없다.

아이들 때문에 밤에 가기도 그렇고, 조금 여유롭게 보내기 위한 여행인데, 오전 3박4일, 오후 4박5일 일정이 모두 빡빡해 보였다.

PIC와 비행기를 직접 예약하고, 관광등은 가서 떼우기로..

 

숙박은 PIC 한국 홈페이지 www.pic.co.kr 에서 로얄타워 디럭스 룸 2개, 7명 골드카드(성인 5, 아동 2)로 예약하고, 커넥팅룸을 신청해 두었다.

PIC는 로얄타워와 오세아나 두개의 건물이 있는데, 로얄타워쪽이 조금더 깔끔하다.

비데도 있고~ 뭐 있을건 다 있는데...시내쪽의 호텔에 비해서는 조금더 낡은 느낌이...

 

그외 국내 관광객이 워낙에 많다보니 홈페이지에서 한글로 문의해도 잘 답변해 준다. 해외여행인데, 웬지 한국같은~ 느낌?

 

 

 

항공은 제주항공으로 예약했다. 음~ 처음 타보는 제주항공~

비행기야 진에어나 제주나 같은 크기라 넘어가는데, 제주 항공은 밥을 사먹는 시스템이라는 거... 그리고, 특정자리를 모두 돈받고 팔고 있어서 일찍 가봐야 자리 선택권 자체가 읍다.

 

 

그리고, 제주항공은 인천이나 괌이나 발권시간이 상당히 오래 걸린다. 서너군데 노선이 한거번에 몰리면서 대기시간도 길고~

이점은 주말이기에 많았던 것인지 확실치 않아서 제주항공만 그런지는 모르겠다.

 

아무튼, 숙박과 비행기 이 둘만 예약하면 준비 할게 없다.

출발~

  

여권 한무데기..

 

일찍 공항에 도착했던터라 시간이 많을 줄 알았는데, 생각치 못한 발권 시간탓에 빵 몇개 사서 탑승했다. 면세점도 못 둘러보고.. 담배 한보루 산게 전부~

원래 먹을것도 사가지고 들어가 그것으로 기내식을 대신하기로 했는데, 그것도 물거품~

결국, 기내식을 먹어보기로 한다.

 

그렇다~ 제주 항공은 밥 사묵어야 한다.

무언가 사진만 그럴듯한 비빔밥...

 

 

컵라면 판다. 오징어짬뽕~

 

 

오옷~ 이것은 군대에서 맛봤던 전투식량의 맛 -_-;;;

요새 컵밥 등 건조된 밥에 물부어먹는 것들... 그런 맛이다.

 

비행시간이 길지 않기에 딱히 식사가 필요하진 않은데, 이렇게 주문하고, 먹는 시스템이라 조금은 번잡스럽다.

카트(?) 지나갈때는 통로를 막게 되는데, 주문하는 사람~ 물건 가져오는 카트, 화장실 가는 사람~ 아이들 울어대는 것까지 더하면... 음~ 뭔 기차 타고 있는 듯한 느낌이...

 

애들은 그냥 게임기 하나면 끝.

 

 

 

입국 관련 서류.. 모아서 한꺼번에 쓰기 시작하면 시간 참 잘간다~

 

 

 

도착~

공항에서는 미키택시 9인승 밴을 불러서 타고 왔다. 7명에 짐이 많은 터라 35~40불 정도 나올 줄 알았는데, 약 30달러 정도로 택시 2대보다는 싼 듯 보인다.

 

 

 

 

 

 

 

커넥팅룸으로 벽이 문으로 연결되어 있다. 두 가족이 같이 쓰기에 좋다~

양쪽으로 각각 문이 있고, 문은 안쪽에서 열어주어야 한다~

평상시에는 손잡이를 빼고 닫아 놓는 듯...

 

 

15층인데, 디럭스 룸이 15층 까지이고, 그 이상은 클럽, 스위트 룸들이다~

차이는 가격과 해당 클래스만 사용가능한 레스토랑을 운영한다는 것...

 

 

도착 후 저녁먹고 산책하고 나면 하루가 지난다~ 한것도 없는데~ 힘들다~

 

다음날~

이번 여행은 렌트도 안하고, 무조건 대중교통 + 두다리를 이용하기로 했다. 사실 리조트 밖으로 나갈일을 만들지 말자고 결심하고 왔다. 그렇긴 하지만 그래도 처음 온 사람들을 위해 시내 정도는 가봐야 겠다 싶어 오전에 시내 구경~

 

 

 

PIC 건너편에서 시내로 가는 셔틀을 탈 수 있다.

 

 

 

 

 

 

편도 4달러... 4000원?? 그것도 10~20분이면 가는데??? 비싸다~

예전엔 1일권, 2일권 등도 있었던듯 한데... 타면서 기사에게 물어보니 1,2일권은 없는 듯...

 

 

 

 

내부는 대충 요런 모습.

요 사진은 GPO 가면서 찍은듯... 요기는 힐튼이던가??? 

 

 

 

우린 사랑에 절벽에 가기위해 갤러리아에서 하차~

 

명품관 눈팅~ 해주고, 1층에서 사랑의 절벽으로 가는 표를 구매해 죄그만 밴을 타고 이동.. 흠냐..

트롤리로 가는 줄 알았더니 그냥 밴으로 데려다 주고, 데려온다. 돈 아까버...

 

사실 이 인원에 이돈이면 그냥 택시 타거나 렌트해도 가격은 비슷하다.

교통비만 10만원 이상 들어가는데... 먼곳도 아니고~ 그래도 이렇게 다녀야 재밌지 않을까? 싶어서~

예전 여행에서는 3일간 렌트했는데.. 주차장에 가장 많이 서있었고, 각종 마트만 왔다갔다 한듯 싶다..

 

 

Two lovers point.

괌하면, 사랑의절벽, 주지사건물, 스페인 뭔 공원?, 차모로야시장 이러면 사실 볼건 다 본거다. 그만큼 딱히

관광할만한 곳은 없다. 그외 남부 투어가 있는데.. 갠적으로 남부에 좋은 곳들 많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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